전시회 방문할 때 입장 시간과 소요시간 참고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 방문기

지난 1월 8일부터 28일까지 DDP에서 열린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전시회로, 브랜드의 역사와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전시회 입장하기 전 준비사항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라는 점을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원활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도착 시 직원들의 안내를 따라 대기 후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입장 당시, 직원분께서 반클리프 아펠과 전시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셔서 더욱 쉽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

반클리프 아펠은 1895년, 보석 세공사 알프레드 반 클리프와 그의 아내, 에스텔 아펠의 결혼을 통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은 1906년 파리 방돔 광장에 오픈하였고, 그로부터 현재까지 1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브랜드의 중요한 역사와 더불어, 패트리모니얼 컬렉션 및 주얼리와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포함해 약 200여 점의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전시 구성 및 작품들

전시는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섹션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예를 들어, ‘메인 스트릿’, ‘오페라’, ‘포토콜’, ‘포에틱 아스트로노미’, ‘매혹적인 자연’, ‘시네마’, ‘아트 오브 무브먼트’와 같은 테마가 있습니다.

• 캐비닛 오브 큐리오시티: 정교하게 만들어진 캐비닛 구조 안에서 모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1968년에 만들어진 이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네잎클로버의 형태로 현재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뮤지컬: 발레리나를 모티프로 한 타임피스 시리즈로, 다이얼에서 발레리나가 멜로디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 후 소감

전시를 관람하는 데에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반클리프 아펠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지만 관람객이 많아 자세한 설명을 듣기 어려웠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일부 시계는 작동하지 않아 그 매력을 바로 느끼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반클리프 아펠의 작품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서울에서 열린 반클리프 아펠 전시회는 명품 브랜드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느낀 점은, 명품의 세계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일반 대중이 더 많은 명품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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